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건평씨가 15일 오전 창원지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노 씨는 검찰의 출석 통보 시간보다 조금 이른 오전 9시 10분쯤 지인 2명과 함께 창원지검에 출석했다.
노 씨는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에게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은 채 서둘러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노 씨는 지난 2007년통영시 장평리 공유수면 매립사업과 관련해 통영시청 공무원에게 청탁해 공유수면 매립 면허를 받게 해주는 대가로 매립사업을 추진하던 S산업의 주식 30%를 사돈인 강모 씨 명의로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노 씨가 사돈을 통해 넘겨받은 공유수면매립 업체인 S산업의 지분 30%인 9천주 가운데 20%를 처분한 9억4000만원이 가운데 일부가 건평씨의 계좌로 흘러들어간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