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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소속 극회의원 · 19대 의원 당선자 등 21명이 개성공단 방문을 위해 방북신청서를 접수했다.
민주통합당 소속 정청래, 임수경 등 당선자 4명은 2일 통일부 기자실을 방문해 "오는 16일 민주통합당 한반도평화본부 소속 의원 7명과 당선자 14명 등 21명이 개성공단 방문을 위해 방북신청서를 통일부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개성공단 방문 추진은 남쪽에서도 평화와 긴장완화를 원하고 있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이명박 정권이 파탄낸 남북관계를 복원하는 새로운 계기를 만들고자 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방북 신청에 대해 통일부측에서는 "전례없는 국가원수모독과 추가도발이 예상돼 오는 16일 방북허가가 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신중하게 판단해 조만간 답변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고 정청래 당선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