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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조중동방송저지네트워크가 ''조중동방송5적''의 언행을 기록한 ''Rememberthem'' 사이트를 오픈 했다.
조중동방송저지네트워크는 1일 조중동방송 개국에 맞춰 ''''조중동방송 5적''''(고흥길, 나경원, 이윤성, 정병국, 최시중)을 비롯해 조중동방송 만들기에 앞장 선 인물들의 언행을 기록한 자료들을 오픈하고 이를 공개한 것이다.
이 자료들은 리멤버뎀(Rememberthem.kr)과 민언련 홈페이지((www.ccdm.or.kr/main2/rememberthe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중동방송저지네트워크는 1일 조중동방송 개국축하쇼가 열리는 세종문화회관 근처인 광화문역 7번 출구 앞에서 조중동방송 국정조사를 촉구하는 서명운동과 함께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조중동방송저지네트워크는 지난 11월 29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과 이윤성, 고흥길 한나라당 의원과 정병국 문화부 장관, 나경원 전 의원 등 5명을 조중동방송을 설립하는데 가장 큰 기여를 한 ''조중동방송 5적''에 선정해 공개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MB의 멘토'''', MB의 뼛속까지 다 안다는 ''''형님 이상득''''의 절친으로 조중동 종편 선정에 앞장서고 ''''황금채널'''' 배정 등 특혜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으며 이윤성 한나라당 의원(인천 남동갑)은 2009년 국회부의장으로 국회의장을 대신해 언론악법 날치기 처리를 주도했다.
고흥길 한나라당 의원(경기 성남분당갑)은 중앙일보 출신으로 2009년 언론악법 정국에서 문방위원장으로 있으면서, 언론악법이 ''''신문과 대기업을 방송에 진입시켜 미디어산업 발전시킬 것''''이라고 주장하며 2009년 2월 문방위에 날치기 직권상정을 했다.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선대위 시절부터 미디어분야의 ''''MB 브레인'''', 2008년 MB정부 출범과 함께 ''''한나라당 21세기 미디어특별위원장'''' 맡아 ''''신문방송경영추진'''' 등을 주장하며 언론악법 추진, 언론악법 기초를 만들고 통과시킨 ''''실무핵심''''이다.
나경원 전 한나라당 의원(서울 중구)은 언론악법 대표발의, 2009년 2월 언론악법 문방위 날치기 상정의 정당성 강변, 본회의 날치기 당시 대리투표 의혹, ''''국민들은 미디어법 이해하기 어렵다''''며 여론조사 반대하기도 했다는 이유로 조중동방송 5적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