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F1코리아 그랑프리'' 영암 서킷서 질주 시동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F1머신들, 우천 속 첫 연습 주행

seeee

 

F1코리아 그랑프리가 전남 영암 F1경주장에서 14일 개막해 사흘간의 질주에 돌입했다.

올 한해 19라운드 가운데 16번째로 열리는 F1코리아 그랑프리는 첫날인 14일 오전 연습 주행이 실시됐다.

12개팀 F1드라이버 24명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1시간 30분동안 연습 주행을 하며 F1머신과 서킷 상태를 점검, 파악하고 코스 공략법도 구상했다.

F1머신들은 비가 오는 가운데도 저마다 굉음을 내며 시속 350km를 넘나드는 속도로 비에 젖은 서킷을 질주했다.

대회 첫날부터 경주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F1머신에 눈을 떼지 못한 채 스피드 향연을 만끽하며 환호하거나 탄성을 자아냈다.

이날 오후와 둘째날인 15일 오전 두차례 더 연습 주행이 진행되고 오후 2시부터 1시간동안 예선전이 열린다.

3번의 예선전을 펼쳐 랩타임 기록에 따라 결승 레이스의 스타트 위치인 그리드가 결정되는데 F1머신은 영암 서킷(길이 5.615km)에서 55바퀴(총 길이 308㎞)를 돌게 되며 이 거리를 도는 시간을 측정해 우승자가 가려진다.

시즌 우승자(팀)는 각 라운드에서 획득한 연간 득점을 합산해 결정된다.

결승전에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펼쳐지는 예선전은 총 3번으로 첫 예선은 15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이뤄진다.

모든 드라이버가 20분동안 자유주행을 해 가장 빠른 랩타임(1바퀴 도는데 걸린 시간)을 측정한다.

최하위 7명은 결승 레이스 18-24번 스타트위치에 배정되고 두 번째 예선은 15분간 이뤄지는데 첫 예선전에 탈락한 7명을 제외하고 17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해 같은 방법으로 하위 7명이 결승 레이스 11-17번에 배정된다.

마지막 예선은 오후 2시 50분부터 10분간 진행되며 나머지 드라이버 10명이 주행한 뒤 기록순으로 그리드 1번부터 10번에 배정된다.

예선에서 최고기록을 낸 선수는 결승 출발선 맨 앞 자리인 이른바 ''폴 포지션''을 차지한다.

결승전은 16일 오후 3시 시작된다.

2시46분 애국가가 울려 퍼지고 드라이버를 뺀 모든 관계자들이 트랙에서 철수하고 나면 드라이버들은 트랙 한 바퀴를 천천히 돌아 제자리에 다시 정렬한다.

오후 3시. 출발선 앞에 설치된 5개의 신호등이 모두 꺼지면 24대의 머신들이 일제히 굉음을 내며 55바퀴의 서킷을 도는 지구상 최고의 속도 전쟁을 벌인다.

1위에게는 25점, 2위는 18점, 3위는 15점 등 10위까지 랭킹포인트가 주어지고 1년 19라운드 점수를 합산해 한해 월드 챔피언과 팀 챔피언이 탄생한다.

1위부터 3위까지는 시상대(포디엄)에 올라 트로피를 받는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