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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농업 병해충 방제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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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친환경농업에 있어 병해충 방제 성공 여부가 생산성에 결정적 요인이라고 밝혔다.

농작물 재배에서 병해충 방제를 하지 못할 경우, 관행(화학농약방제)에 비해 곡류는 59%, 채소류는 44%, 과수는 11% 의 생산성을 갖는다고 했다.

친환경농업은 관행적으로 사용되어온 화학농약을 사용하지 못함에 따라 품질과 수량이 현저히 감소할 수밖에 없다.

친환경농업에서 병해충 방제는 저항성 품종 재배 등과 같은 경종적 방제, 천적을 활용한 생물적 방제, 천연물질 유래 친환경 농자재를 이용한 방제 등을 하고 있으나 이러한 병해충 방제는 방제효과가 떨어져 생산성의 감소와 더불어 농가소득의 감소를 초래하고 있다.

실제로 친환경 병해충 방제농가의 생산성을 살펴보면 벼는 5~10%, 채소류는 경우 20~30%이상의 수량이 감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농업기술원은 친환경농업에 있어 철저한 병해충 방제가 생산성 향상 및 강소농육성에 절대적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

친환경농업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하여 친환경농업 병해충 종합방제 기술을 개발했다.

친환경 병해충 방제기술은 방제효율이 떨어지므로 약효 지속기간이 짧아 병해충 방제 효과가 떨어진다.

한가지 방제기술 보다는 여러 가지 기술을 동시에 지속적으로 투입하는 종합방제기술을 권장했다.

시설채소의 경우, 여름철 휴한기에 수단그라스를 심어 하계 윤작을 하고, 고온기에 태양열 토양소독을 한 후, 방충망을 설치해 외부에서 해충의 유입을 막고, 유아등을 설치해 해충을 유인 포살, 환기팬을 돌려 곰팡이병의 확산을 막으며, 병해충 발생에 따라 친환경 자재를 7~10일 간격으로 주기적 살포를 할 경우, 화학농약 수준의 상품성과 수량을 올릴 수 있다고 하였다.

농업기술원은 친환경농업에서 병해충 방제는 ''강소농''과 직결되기 때문에 종합방제 기술 투입으로 부농의 꿈을 이루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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