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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명박 대통령 퇴임후 사저 이전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고향인 포항 덕실마을에서는 고향집 복원 상량식이 열려 관심을 끌었다.
경주이씨 산하 (재)표암문화재단은 10일 오전 10시, 이 대통령의 고향인 포항시 북구 흥해읍 덕실마을에서 이 대통령 고향집 상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 대통령의 특별지시로 외부인사는 일체 초청하지 않고 종친회 관계자 100여명만이 참석했다.
이로인해 이 대통령 집안에서도 이 대통령의 큰형인 이상은 다스 회장의 큰아들 이동영 전무만이 참석해 종친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표암문화재단은 경주이씨 종친회원들을 대상으로 5억여원을 모금해 이 대통령의 전시관인 덕실관 뒤편 언덕 1500여 제곱미터에 이 대통령 식구들이 살던 본채와 사랑채, 헛간 등 초가 3동을 11월 말까지 복원해 포항시에 기증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