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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에 가면 높은 하늘과 선선한 바람을 만끽하며 축제에 흠뻑 빠질 수 있는 다양한 공연들이 기다리고 있다.
(사)한국소극장협회가 주최하는 ''대학로 소극장축제(D.FESTA)''가 24일~11월27일 설치극장 정미소, 알과핵 소극장, 대학로예술극장 3관 및 마로니에 공원, 낙산공원 외 대학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개막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인도, 일본, 미국, 체코, 우즈베키스탄, 말레이시아, 케냐, 베트남 등 해외팀과 국내 지역 8개팀 외 60여개 팀이 참가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인도의 라자스탄 무용단(24~28일), 미국의 거리극(10월1일~2일), 일본의 아크로바틱, 판토마임, 서커스, 마임, 부토 공연(10월8일~17일), 체코의 마리오네트 인형극(10월18일~21일), 우즈베키스탄의 음악 공연(10월15일~16일), 말레이시아, 케냐, 베트남 연합공연 음악 공연(10월22일~23일)이 이어진다.
10월17일~11월27일에는 설치극장 정미소, 알과핵 소극장, 대학로예술극장 3관에서 지역 공모선정작 8편, 회고전(故이용우 대표) 1편, 기획공연 11편이 무대에 오른다.
세미나와 워크샵 등 시민이 참여하는 부대행사도 다양한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