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녹색연합은 9일 한미공동조사단 발표와 관련 논평을 내고,한미조사단의 조사는 한계가 분명한 조사방법을 사용해 나온 결과이며 따라서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고 밝혔다.
대구경북녹색연합은 ''지난 5월 고엽제 매립의혹이 처음으로 제기된 이후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신속하고 투명한 공동조사를 하겠다고 약속한 주한미군은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 실효성있는 방법을 배제해 한국민들을 실망시켰다."라고 지적했다.
녹색연합은 따라서,"고엽제 매립의혹 사태에 책임을 지고 있는 미8군사령관과 미측 공동조사단장인 버치마이어 대령은 책임을 지고 교체돼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녹색연합은 미국정부와 주한미군은 앞으로 한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시 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조사와 미군기지 환경오염에 대한 대책을 내놓으라고 강력히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