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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덜랜드 감독 "골침묵 지동원, 18개월 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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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프리미어리그 새내기 지동원(20, 선덜랜드)이 세 경기 연속 후반 교체 출전했다. 그러나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고 인상적인 활약도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덜랜드 스티브 브루스 감독은 ''적응중인'' 새 공격자원 지동원에 대한 신뢰를 표하고 나섰다.

지동원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의 팔머 스타디움에서 열린 챔피언십 소속(2부리그) 브라이턴과의 2011-2012시즌 칼링컵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후반 38분 데이비드 본 대신 투입, 연장 후반까지 37분여를 뛰었다.

그러나 여전히 공격을 주도하지 못했고 선덜랜드는 연장 전반 6분, 크레이그 매킬 스미스에 헤딩골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이로써 선덜랜드는 지난 13일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시즌 개막전에서 1-1로 비긴 것을 포함해 올 시즌 치른 총 3경기에서 1무2패의 부진을 보였다. 특히 리버풀과의 개막전에서 세바스티안 라르손이 기록한 골이 유일한 득점이었을 만큼 골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검증되지 않은 공격수 지동원 영입에 대한 불편한 시각이 고개를 들 수 있는 상황. 그러나 브루스 감독은 23일 지역 일간지 ''더럼 타임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검증되지 않은 선수라는 걸 알고 영입했다. 하지만 향후 선덜랜드의 환상적인 자원이 될 것"이라며 새로 영입한 지동원과 코너 위컴에 대한 전폭적인 신뢰를 표했다. 이어 "6개월, 혹은 12개월도 부족할지 모르지만 적어도 18개월 후에는 둘 다 훌륭한 선수가 돼 있을 것"이라며 "미래를 위한 영입"이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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