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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에서 활약 중인 한국계 배우 켄 정이 16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 뜬다. 영화 ''''행오버2'''' 개봉을 앞두고 내한한 켄 정은 이날 국내 팬들과 시사회를 통해 만난다.
켄 정은 상영 전 무대인사를 통해 내한 소감을 전하고 시사회에 참석해 준 팬들을 위한 특별 선물을 추첨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사회에는 국내 스타들도 참석을 예정하고 있으며 켄 정과의 만남 역시 추진 중이다.
''''행오버''''에 출연해 일약 세계적인 스타로 떠오른 켄정은 내과 의사와 코미디 배우를 겸업하다 2007년 ''''사고친 후에''''를 통해 전격 데뷔했다. 이후 ''''파인애플 익스프레스'''' ''''스텝 브라더스'''' ''''커플 테라피: 대화가 필요해''''와 애니메이션 ''''슈퍼배드''''에서 목소리 연기를 선보였다.
최근 ''''트랜스포머3''''에 출연했고 인기 시트콤 ''''커뮤니티''''로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행오버''''로 MTV영화제 ''''최고 황당한 순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는 25일 국내 개봉하는 ''''행오버2''''는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태국으로 간 세 친구가 정체불명의 원숭이와 함께 사라진 신부의 동생을 찾아 헤매면서 겪는 일을 다룬 진상 코미디.
1, 2편을 합쳐 전 세계적으로 10억 3000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거뒀고 역대 R등급 코미디영화 1위, 2위, 장르불문 역대 R등급 영화 3, 4위에 오른 초특급 흥행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