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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보이&에이리언'' 올리비아 와일드 "말과 달리다 12m 공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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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천만한 스턴트 장면 직접 소화했다고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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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액션영화 ''트론:새로운 시작''에서 섹시한 여전사로 이목을 집중시킨 올리비아 와일드가 ''카우보이&에이리언''에서 거칠면서도 신비한 매력을 발산한다.

그녀는 이번 영화에서 육체적으로 주어진 모든 요구들을 기꺼이 해냈다. 승마는 물론이고 사격, 전투 그리고 질주하는 말에서 끌려 내려지는 스턴트 장면까지 직접 해냈다.

와일드는 영화사가 공개한 인터뷰에서 "이번 작업을 하면서 제가 좋아하는 스턴트는 다 해본 거 같다"라며 "말 타고 달리는 중 외계인에게 납치당하는 장면에선 12미터 높이까지 공중으로 끌려 올라간다"며 뿌듯해했다.

당시 스턴트 코디네이터는 와일드에게 "움직이는 말에서 배우를 끌어당긴 적은 이번이 처음인데, 진짜 하기를 원하느냐''고 진지하게 물었다. 와일드의 대답은 예스!

그녀는 당시 끌어올려진 상태로 사람들이 촬영을 위해 재정비할 때까지 꼼짝없이 매달린 채 기다렸다. "무섭진 않고 오히려 재밌었죠. 그때 구름 속에 있는 저를 찍은 사진들이 있는데 아무도 그게 진짜라고 믿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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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는 캐스팅 제의를 받기도 전에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소문을 이미 듣고 있었다. 다니엘 크레이크뿐만 아니라 극중 마을 ''앱솔루션''의 독재자 돌라하이드 대령 역으로 해리슨 포드가 결정됐으며, 전설적인 스티븐 스필버그와 론 하워드가 총괄프로듀서로 참여한다는 소문을 들었다.

그러던 중 스크립트가 자정 무렵 그녀의 집에 도착했고 와일드는 새벽 2시에 안 돼 다 읽어버렸다.

와일드는 "각 장마다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도저히 예상할 수 없을 만큼 흥미진진했다"며 "캐릭터들도 예상 불가능한 묘한 캐릭터들이었다"고 말했다. 감독 존 파브로를 만난 뒤엔 프로젝트에 완전히 매료됐다.

와일드는 "SF와 서부영화라는 확연히 구분되는 두 개의 장르를 독특한 액션 스릴러 영화 속에 녹이려는 시도가 멋졌다"며 "무엇보다 파브로 감독을 만나면서 마치 잃어버린 쌍둥이를 만난 느낌이었다. 존과 저는 죽이 잘 맞았다"라고 손가락을 치켜 올렸다.

와일드는 어린 시절 서부영화를 좋아했던 아버지에게 승마를 배웠다. 그녀는 "이번 영화의 첫 번째 트레일러를 보고 나서 아빠는 ''내가 원하던 모든 것들을 가지고 있는 영화야!'' 라고 말했다. 전 그 말을 포스터에 실어야 한다고 생각해요"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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