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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이 폭등하자 유사 석유제품을 판매하다 적발되는 업소가 급증하고 가짜 석유를 팔다 적발되는 주유소도 늘고 있다.
한국 석유관리원은 24일 올 상반기 전국의 정유사와 주유소 등 석유 제품 판매소 만8,220곳의 석유제품 품질을 검사한 결과, 모두 333곳이 불법으로 제품을 판매하다 적발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대구.경북지역에서도 모두 40곳의 주유소가 가짜 석유를 팔다 적발됐다.
조사 결과 대구지역은 445개의 주유소 가운데 4곳에서 비정상 제품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고 경북지역에서는 천422곳 가운데 36곳의 주유소가 비정상 제품을 판매하다 적발됐다.
길거리 유사 석유제품 판매 업소도 좀 처럼 줄지 않아대구.경북지역에서 각각 438개와 128개 위반 업소가 적발됐다.
특히,대구의 경우 전체 적발 건수의 31.3%를 차지하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