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링크'' 류덕환, "키를 조절할 수 있는, 초능력이 생겼으면"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 2011-07-21 19:46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팜므파탈 초능력자 곽지민, "전 선한 사람, 청순한 역할 맡는게 소원"

p

 

"키를 늘렸다 줄였다 하는 초능력이 있었으면 좋겠어요."(웃음)

배우 류덕환이 자신의 작은(?) 키를 한탄했다.

류덕환은 21일 오후 서울 종로 미로스페이스에서 열린 ''링크'' 언론시사회에서 "고무고무 열매(만화 ''원피스''에 나오는 열매로 먹으면 인체 길이를 늘렸다 줄였다 할 수 있다)를 먹어서 키를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초능력이 있으면 좋겠다"고 웃음을 전했다. 류덕환의 공식 프로필상 키는 167cm다.

''링크''는 다른 사람의 머릿속 이미지부터 촉감까지 모든 감각을 공유하고 조정하는 ''링크''라는 초능력을 가진 한 소녀를 둘러싼 사건과 음모를 다룬 초감각 서스펜스 스릴러.

류덕환은 링크에 중독돼 철저하게 인생이 파괴되는 재현 역할을 맡아 강한 에너지를 내뿜는다. 엔딩크레딧에 가장 먼저 이름이 올라갈 뿐 아니라 포스터에도 가장 크게 얼굴이 나온 류덕환이지만 극 중 비중은 기대만큼 많지 않다.

류덕환은 "작품을 선택할 때 분량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분량을 생각했으면 전작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도 출연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도 "연기를 못했는지 잘린 게 많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그는 "상대역인 곽지민 씨와 키스신도 있었는데 빠졌다. 감독님이 원망스럽다"고 농을 쳤다.

그렇지만 이내 "중요하게 보여줘야 할 것들은 다 보여줘서 재현의 감정을 표현하는데 무리가 없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분량에 불만은 없다"고 밝혔다.

이에 우디 한 감독은 "덕환의 이름만 클 뿐 영화에 등장하는 세 인물 모두가 주인공"이라며 "셋의 연기가 모두 중요한 만큼 똑같이 잘랐다"고 말해 류덕환을 머쓱하게 했다.

류덕환을 파탄에 빠뜨리는 수정 역은 곽지민이 맡았다. 2003년 ''여고괴담3-여우계단''으로 데뷔한 이래 ''사마리아'', ''소녀X소녀''에서 ''링크''에 이르기까지 강하고 센 역할을 주로 해왔던 곽지민은 "전 참 선한 사람"이라며 "청순하고 가련한 캐릭터를 한 번 해보는 것이 소원"이라고 밝혔다.

그렇지만 곽지민은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을 때 표현도 좋고 문장도 시 같아서 이것을 쓴 분과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었다"며 "어떤 모티브인지 듣고, 함께 의견을 나누면서 ''해야겠다''고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극 중 팜므파탈 매력을 선보인 곽지민은 "성인배우로서의 변화가 핵심이 아니다"고 분명히 한 뒤 "감독님이 생각하는 아름다운 여배우는 섹시하고 관능적인 모습"이라며 "그것을 표현하기 힘들어서 의상의 힘을 많이 빌렸다"고 팜므파탈 연기의 어려움을 고백했다. 28일 개봉.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