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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날의 꿈'' 속엔 ''꿈 같은 카메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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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6-2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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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속 모든 캐릭터 실존 인물이 모델", 차범근 등 유명인사 출연 깨알 같은 재미

 

깜짝 선물처럼 생각지도 못했던 깜짝 재미를 주는 영화 속 카메오는 실사에만 등장하는 것이 아니다. 감성 애니메이션 ''소중한 날의 꿈''은 모든 캐릭터를 실존 인물을 참고해 그려졌다. 강렬한 인상의 카메오도 유명 인사를 모델로 만들어졌다. 차범근 감독을 비롯해 손석희 아나운서, 가수 배철수 등을 꼭 빼닮은 인물들의 깜짝 등장은 극의 재미를 더한다.

극 중 한 번의 실패로 육상 선수의 꿈을 포기한 이랑에게 희망을 돋궈주는 체육 선생님의 모델은 차범근 감독이다. 안재훈 감독은 언론시사회에서 "1970년대 먼 타국에서 외로움을 성실함으로 견디며 꿈을 이뤘던 차범근 감독을 신뢰를 가진 영웅의 얼굴로 담고 싶었다"며 차범근 감독을 카메오로 출연시킨 이유를 밝혔다.

한때 국민적 영웅으로 추앙받았던 스포츠 스타에서 지도자로서의 삶을 살게 된 그의 모습은 신뢰감과 희망을 선사하는 이랑의 체육 선생님에 적격이다. 본래 비슷한 이미지의 다른 인물로 그리려 했지만 캐릭터를 그릴수록 비슷한 인물이 됐다.

결국 안재훈 감독과 한혜진 감독은 진심을 담아 편지를 보냈고, 차범근 감독은 본인과 아들 차두리의 캐리커처 두 장으로 애니메이션 출연(?)을 승락했다.

카메오라 하기 힘들 만큼 비중 있는 조연(?)인 서울 전학생 수민의 모티브는 박혜진 아나운서다. 이랑의 단짝이자 차도녀의 매력을 뽐내는 수진은 안재훈 감독이 TV 속 박혜진 아나운서를 보고 박 아나운서의 고등학교 시절을 상상해 완성시켰다.

듣지는 못하지만 누구보다 지적이고 자상한 철수의 삼촌은 지성인의 대명사 손석희 아나운서의 모습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수민이 짝사랑하는 화가는 말투만으로도 단번에 가수 배철수가 떠오를 만큼 닮았다. 이 캐릭터는 배철수 외에 소설가 이외수, 가수 김C 등의 모습을 엮어 탄생됐다. 특히 도도한 수민을 울게할 만큼 솔직한 화법은 이들 세 사람 모두 공통점이기도 해 더 큰 웃음을 자아낸다. 2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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