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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터졌다'' 가르시아 연장 끝내기 홈런, 3경기 연속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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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가운데 끝까지 경기장을 지켰던 한화팬들은 또 한번 카림 가르시아에 환호했다. 이번에는 연장 끝내기 홈런이다.

''독수리''가 된 한화의 가르시아가 1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연장 10회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끝내기 스리런 홈런을 터트리며 팀의 11-8 승리를 만들어냈다.

지난 15,16일 경기에서 2연속 만루홈런을 기록했던 가르시아는 이날 0회 연장 끝내기 홈런으로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28승35패1무를 기록하게 된 6위 한화는 7위 두산(25승34패2무)과의 승차를 1경기차로 벌렸다.

경기는 말 그대로 끝까지 승부를 알수 없었다. 기선을 잡고 앞서나간 것은 한화였지만 두산은 끈질기게 추격, 결국 양팀은 8-8로 연장승부에 돌입했다.

양팀 모두 불펜 총력전을 벌인 끝에 승부가 난 것은 연장 10회였다. 10회초 한화는 실점위기에서 고동진이 최준석의 안타성 타구를 그림같이 잡아냈다. 그림같은 호수비는 바로 득점 찬스로 이어졌다. 10회말 선두타자 강동우가 중전 안타로 출루한 가운데 한상훈이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다.

두산의 투수 정재훈은 장성호를 삼진으로 잡아낸뒤 최진행을 고의 4구로 걸러내고 가르시아와의 정면승부를 택했다. 그러나 가르시아는 이 선택을 비웃듯 스리런 홈런을 작렬시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경기 후 가르시아는 "매우 기쁘다. 내 홈런이 승부에 또 다시 도움이 되니 정말 흥분된다"며 웃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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