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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카드 거래내역 모두 삭제…복구 더 늦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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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신용카드 거래 정상화 한달 이상 걸릴 것으로 내다봐

 

농협전산망 마비사태가 일어난 당일인 지난 12일 하루동안의 신용카드 거래내역이 모두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농협전산망 완전 복구는 당초 예상보다 더 늦어질 전망이다.

농협 서버운영시스템 삭제명령어가 최소한 한달 전에 이미 예약실행된 것으로 검찰 수사에서 밝혀졌다. 이에따라 이미 아침부터 농협서버 운영시스템이 삭제되기 시작한 것으로 금융당국과 검찰은 보고 있다.

특히 서버파일이 삭제된 지난 12일 하루치 신용카드 거래내역이 모두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백업 서버에 있는 신용카드 거래내역까지 모두 삭제돼 농협 서버에는 당일 거래내역이 하나도 남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농협은 비씨카드사와 카드거래대행 서비스업체 자료로 하루 백만건에 달하는 거래내역을 복구하고 있어 정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농협측은 신용카드거래도 오는 22일까지 모두 복구시킬 수 있다고 장담하고 있다. 그러나 신용카드 거래가 정상화되기 위해서는 한달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금융당국은 예상하고 있다.

당분간 농협 고객들의 불편은 한달이상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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