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에 어린이를 위한 전용 미술공간이 생긴다.
부산시립미술관은 다음 달 1일 오후 4시 어린이미술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어린이미술관은 시립미술관 지하 1층에 전시실 2개와 교육실 2개의 시설(655㎡)을 마련해 어린이를 위한 전시·교육·교류·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어린이미술관은 월요일과 1월 1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게 되며, 어린이와 시민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시립미술관은 개관 전시 프로그램인 ''내가 그린 그림은…''을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음 달 2일부터 8월 28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형표현의 기본요소인 ''드로잉(그리다)''을 주제로, 다양한 재료와 방식으로 표현된 작품을 감상하고 참가자들이 직접 그림을 그려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