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년제 대학의 등록금은 국·공립대가 평균 425만6000원, 사립대가 767만7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011년 대학별 등록금을 가집계한 결과, 4년제 대학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국공립대는 1.1%, 사립대는 2.3% 가량 인상됐다고 22일 밝혔다.
4년제 국공립 대학은 2010년에 비해 인상률이 낮아졌지만 사립대학은 높아졌다.
전문대는 국·공립이 0.9% 인상된 343만5000원, 사립은 1.0% 오른 620만원 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금 인상률은 0~0.9% 올린 대학이 충남대를 비롯해 전북대, 서울대, 홍익대, 한국외대, 연세대 등 4년제 77개교와 전문대 96개교로 가장 많았다.
대학등록금은 현황은 다음달 말 ''대학 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공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