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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이제는 위대한 팀들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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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레알 마드리드다"

레알 마드리드를 8년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려놓은 ''우승 청부사'' 조세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당연한 결과라는 당당한 소감을 내놨다.

17일(한국시간) 올랭피크 리옹(프랑스)과의 2010-2011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3-0 대승을 거두며 8강행을 확정한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레알 마드리드다. 최근 몇 년간은 그렇지 못했지만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 통산 9번이나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다.

무리뉴 감독은 16강 맞대결 상대였던 리옹에 대해 "리옹은 대단한 팀이며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 팀들 가운데 최고 중 하나"라고 치켜세운 뒤 "그러나 우리는 그런 팀을 상대로 승리할 만한 자격이 있었다. 우리는 완벽한 경기를 보여줬다. 경기를 지배했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자격이 충분했다. 이제 남은 일은 대진추첨 결과를 기다리는 것이다. 이제는 위대한 팀들만 남아있다"고 말했다.

17일로 끝난 16강전에서 8강행을 확정한 팀들은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프리메라리가의 FC 바르셀로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 독일 분데스리가의 FC샬케, 이탈리아 세리아A의 인터 밀란, 그리고 우크라이나의 FC 샤흐타르 도네츠크다. 대진 추첨은 19일에 실시되며 8강부터는 시드 배정 없이 무작위로 실시, 같은 리그에 속한 클럽끼리도 만날 수 있다.

무리뉴 감독은 8강 대진에서 자신이 몸담았던 인터 밀란과 첼시 만큼은 피하고 싶다는 솔직한 마음도 밝혔다. 2008년 6월부터 지난해 여름까지 인터 밀란을 지휘했던 무리뉴 감독은 지난해 인터 밀란의 통산 세 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인터 밀란 부임 전인 2004년부터 3년간은 첼시 지휘봉을 잡은 바 있다.

특히 무리뉴 감독은 FC포르투(포르투갈) 감독으로 재임하던 2003-2004시즌에도 FC포르투의 챔피언스리그 정상 등극을 주도, 챔피언스리그 우승 청부사로 불리고 있다.

"감정적인 이유로 인터 밀란이나 첼시와는 맞붙고 싶지 않다"고 밝힌 무리뉴 감독은 "만약 한때 내 사람들이었던 이들과 맞붙어야 한다면 그럴 것이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내 마음에 자리잡은 팀 외의 상대를 만났을 때보다 심리적으로 더 많은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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