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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배우 제레미 아이언스의 아들인 맥스 아이언스가 오는 17일 개봉하는 ''''레드 라이딩 후드''''를 통해 국내 관객과 만난다.
잔혹동화 ''''빨간모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레드 라이딩 후드''''는 빨간 모자를 쓴 아름다운 소녀 발레리의 위험한 삼각관계, 붉은 달이 뜨면 늑대인간이 나타나는 마을의 저주, 그리고 이 모든 사건의 중심이 된 그녀를 둘러싼 치명적인 비밀을 다룬 판타지 로맨스.
''''트와일라잇''''의 캐서린 하드윅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특유의 판타지 미학으로 스크린에 탄생시켰다.
맥스 아이언스는 다수의 연극작품을 통해 실력을 쌓은 연기파 배우로 영국의 자존심인 패션 브랜드 ''''버버리''''의 모델로 활약할 정도로 준수한 외모의 소유자이다.
영화에서는 빨간모자 아만다 사이프리드를 사이에 두고 나무꾼 ''''피터''''(실로 페르난데즈 분)와 연적 관계인 마을 청년 ''''헨리''''로 출연한다. 빨간모자의 정혼자이기도 한 헨리는 마을에서 가장 부유한 집안의 아들로 아이언스는 고급스러우면서 부드러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한편 나무꾼 역할의 실로 페르난데즈는 하드윅 감독의 전작 ''''트와일라잇''''에서 로버트 패틴슨과 함께 최종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합을 펼쳤던 배우. ''''레드 라이딩 후드''''에서는 빨간모자의 어릴 적 연인인 나무꾼 피터를 맡아 아이언스와는 상반되는, 길들여지지 않은 야성의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