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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리그 9곳 동시합격 수재의 공부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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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SAT 만점·''전미 최고의 고교생''에 오른 이형진의 공부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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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발칙한 ''공부는 내 인생에 대한 예의다''. 교과서적인 말 같지만 지은이가 실제 경험을 토대로 제시하는 ''공부철학''이다.

그는 공부에 대한 생각을 바꾸고, 동기 부여가 중요한 목적이 돼야 한다고 말한다.

지은이 이형진은 미국 대학입학시험인 SAT와 ACT 만점을 획득하고, 아이비리그 9개 대학에 동시 합격했으며, ''전미 최고의 고교생''에 아시아인 최초 이름을 올린 그야말로 수재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남들과 다르지 않다고 말한다. 차이가 있다면 공부를 즐거운 것이라 생각하고, 또 공부를 해야 할 동기를 스스로 찾아낸다는 점이다.

지은이는 "공부를 부모님이 시키니까 ''억지로'', 선생님께 혼나지 않기 위해 ''하는 수 없이'', 이런 이유로 공부를 한다면 당연히 공부는 재미없는 것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거기에는 공부의 주체인 ''나''가 없기 때문이다.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서, 내게 더 넓고 많은 세상을 보여주기 위해서, 즉 나를 위해서 공부를 한다."

이러한 생각이 끊임없는 동기 부여가 돼 공부에 대한 재미와 성취욕을 높인 것이다.

이 책은 그만의 공부철학과 공부법을 담은 에세이다. ''잘난 척''으로 들을 것이 아니라 곰곰이 따져볼 필요가 있다.

많은 학생들이 목적의식이나 꿈을 좇기보다, 정해진 틀 속에서 주변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공부를 한다. 또 이로 인해 실패를 하면 쉽게 포기하고 마는 것이다.

지은이는 공부를 학업에 한정하지 말고 운동, 음악, 공연 등 다양한 경험으로 확장하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오로지 자신을 위해 그것을 즐기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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