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차범근 "두리는 더 오래 쉬어야 한답니다"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SNS 통해 차두리의 발목 인대 부상 알려

차두리

 

2011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맹활약한 맏형들이 줄부상이다. 12일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허벅지 부상 소식이 전해진데 이어 차두리(셀틱)도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하게 됐다.

차두리의 부친 차범근 전 수원 삼성 감독은 13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C로그를 통해 "지성이가 오래 쉬워야 한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두리는 더 오래 쉬어야 한답니다"라며 아들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지난달 아시안컵에 출전해 전 경기에서 맹활약했던 차두리는 소속팀 셀틱에 복귀한 직후 6일 스코틀랜드컵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나서지 않았고 10일 터키와의 A매치 때도 벤치를 지켰다.

차 전 감독은 "오늘 병원에 다녀왔다는데 발목 인대가 상했답니다. 수술을 하면 3개월을 쉬어야 한다는데 그러면 결국 시즌이 끝나는 것입니다"라고 설명한 뒤 "그쪽 감독에게도 조광래 감독에게도 여간 미안한 일이 아닙니다. 내가 대신 뛰어줄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며 안타까워 했다.

이어 세째 아들이 해병대에서 차두리와 같은 부위를 다쳤다는 사실을 밝힌 뒤 "사실 나도 같은 부위의 발목인대가 끊어져서 수술하고 다시 이었습니다. 아마도 우리집 남자들의 발목이 그다지 강하지 못한가 봅니다"라고도 덧붙였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