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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 확정…연평균 수요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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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천연가스 소비량, 2024년에는 3,400만톤 이를 것으로 전망

 

지식경제부는 "오는 2024년까지 향후 15년 간의 천연가스 수요 전망과 이에 따른 저장시설 및 배관 건설계획을 담은 제 10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국내 천연가스 소비량은 연간 평균 1.8% 늘어 2024년에는 3,400만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 가운데 도시가스용 수요는 연 평균 2.3% 증가하고, 발전용 수요는 2015년까지 급증하다가 그 이후 원전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 확대에 맞물려 줄게 되면서 연 평균 1.1% 느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지경부는 이 같은 천연가스 수요 증가에 맞춰 천연가스 공급설비도 확충해 2024년에는 1,536만㎘의 저장시설을 운영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2013년까지 삼척기지를 준공하고, 2017년까지 동해가스전을 저장시설로 전환하는 등 저장설비를 꾸준히 늘려 연간 수요 대비 저장용량 비율인 천연가스 저장비율을 올해 10%에서 2024년에는 21%로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지경부는 이와 함께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못했던 지역에 도시가스 보급을 늘려 지방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 및 에너지 형평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2013년까지는 37개 시·군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2016년까지는 17개 시·군을 도시가스 공급 대상지역으로 추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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