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규현이 첫 뮤지컬 출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규현은 16일 오후 신당동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뮤지컬 ''삼총사'' 언론 시연회에서 "첫 뮤지컬이라 선배들에게 조언도 듣고 지적도 받았다"며 새로운 도전에 각오를 보였다.
규현은 뮤지컬 ''삼총사''에서 배우 엄기준과 김무열, 가수 트랙스의 멤버 제이와 함께 총사가 되기 위해 상경한 시골 촌뜨기 달타냥 역을 맡아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삼총사의 리더이자 검으로 총알도 튕겨낸다는 전설적인 검객 아토스 역에는 유준상과 서범석이 더블 캐스팅됐고, 젊고 유능하며 잘생긴 로맨티스트 아라미스 역은 민영기과 최수형이 맡는다.
화끈한 바다사나이 프로토스 역은 김법래와 김진수가 열연하고, 달타냥과 첫눈에 사랑에 빠지는 콘스탄스 역은 김아선과 다나가 출연한다.
''삼총사''는 17세기 왕실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청년 달타냥과 궁정의 총사 아토스, 포르토스, 아라미스 세 사람의 모험과 프랑스 왕실의 최고 권력자 추기경의 음모를 박진감 있게 그린 유럽 정통 뮤지컬. 내년 1월30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앙코르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