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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 슐트-오브레임, K-1 왕좌 놓고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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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K-1 월드그랑프리 파이널 도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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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때보다 동기부여가 강하다. 챔피언벨트는 내가 가져갈 것으로 확신한다."(세미 슐트)
"현재 컨디션은 완벽하다. 4차례 우승한 세미 슐트를 유일한 라이벌로 생각한다."(알리스타 오브레임)

입식타격 최강자를 가리는 2010년 K-1 월드그랑프리 파이널(8강 토너먼트)이 11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 최대 관심사는 세미 슐트(37,네덜란드)가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느냐와 알리스타 오브레임(30,네덜란드)이 첫 K-1 정상을 밟을 수 있느냐다.

슐트와 오브레임 모두 챔피언 등극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슐트는 9일 출전선수 개별인터뷰에서 "우승할 준비가 되어 있다. 체중 130kg대를 유지하고 있다"며 "챔피언벨트는 내 몫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오브레임도 "8강전 상대 타이론 스퐁에 대해선 특별히 생각한 적 없다. 세미 슐트가 유일한 라이벌"이라며 승부욕을 내보였다.

대진운은 오브레임보다 슐트가 유리하다. 212cm의 거구에서 뿜어나오는 힘과 가라데 실력이 일품인 슐트는 8강전에서 아웃복싱을 구사하는 교타로(24,일본)와 만난다. 교타로를 꺾으면 4강전에서 마이티 모(40,미국)-피터 아츠(40,네덜란드) 전 승자와 붙는다.

반면 오브레임은 8강전에서 타이론 스퐁(25,수리남)을 제압하고 4강에 올라가면 구칸 사키(27,터키)-다니엘 기타(29,루마니아) 전 승자와 결승티켓을 놓고 다투게 된다. 8강,4강전 상대 모두 알아주는 테크니션이기 때문에 오브레임으로선 데미지를 최소화하는 것이 관건이다.

8강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대회 방식에 의해 두 선수의 대결은 결승에서 성사될 예정이다. 슐트가 자신의 공언대로 챔피언에 등극할지, 아니면 현 미국 종합격투기 스트라이크포스 헤비급 챔피언 오브레임이 입식격투기마저 정복할 것인지 팬들이 관심이 쏠린다.

한편 남성 라이프스타일 채널 XTM은 11일 오후 4시부터 K-1 월드그랑프리 파이널(8강 토너먼트)을 독점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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