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퍼펙트'' 박찬호, 124승 아시아 투수 최다승 신기록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코리아 특급'' 박찬호(37 ·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드디어 메이저리그 아시아 투수 최다승 기록을 수립했다.

박찬호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 선 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이 3-1로 앞서던 5회말 팀의 두번째 투수로 등판해 3이닝동안 삼진 6개를 거둬들이는 등 최고의 피칭으로 무실점해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평균 자책점 역시 4.66으로 떨어졌다.

이날 경기 선발로 나선 다니엘 맥커첸이 승리 투수 요건을 채우지 못한채 마운드를 내려온 가운데 박찬호는 이번 시즌 최고의 피칭을 보여주며 플로리다의 타선을 틀어막아 새 역사를 썼다.

지난달 13일 메이저리그 통산 123승째를 달성했던 박찬호는 이날 승리로 일본의 노모 히데오와 나란히 하던 아시아 최다승 기록을 수립하며 자신의 이름 석자만을 오롯이 새겨넣었다.

최근 잘 던지고도 타선의 뒷받침이 부족해 구원승을 올리지 못했던 박찬호는 이날 팀이 리드하는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자신이 승리를 결정지어 124승째를 짜냈다.

5회부터 7회까지 3이닝을 소화한 그는 이닝당 3명씩, 단 9타자만을 상대해 안타 없이 삼진 6개를 기록하는 최고의 피칭을 보였다. 48개의 공 중 31개의 스트라이크를 뿌렸고 최고 구속은 151km를 찍었다.

5회말 박찬호는 오스발도 마르티네즈, 로건 모리슨, 댄 어글라를 상대해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날 최상의 컨디션임을 알렸고 6회에도 3명의 타자를 맞아 2개의 범타, 1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7회초 팀의 공격에서 자신의 타순이 돌아왔음에도 불구, 타자로 교체되지 않고 그대로 타석에 들어섰던 박찬호는 7회말 변함없이 등판해 삼진 2개를 잡아내는 등 퍼펙트 투구를 선보였다.

7회까지 깔끔하게 마무리한 박찬호는 5-1로 리드하던 8회 마운드를 내려왔고 팀은 그대로 승리, 아시아 투수 124승째의 영광을 맛봤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