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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3년차 양지호(21.투어스테이지)가 한국프로골프(KGT) SBS투어 ''레이크힐스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양지호는 26일 경기도 레이크힐스 용인 골프장(파72.7,116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이븐파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1,2라운드 단독 1위를 지킨 양지호는 이날 버디 4개를 잡았으나 더블보기 1개에 보기 2개로 타수를 줄이는데 실패했지만 여전히 2위와 2타차의 리드를 유지해 첫 우승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다.
1번홀을 출발해 3번홀(파5)과 4번홀9파3)에서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린 양지호는 6번홀(파4) 더블보기로 한순간에 벌어놓은 타수를 까먹으며 주춤했으나 8번홀(파5)과 9번홀(파4)에서 버디와 보기를 교환하면 전반을 마쳤다.
후반들어서도 11번홀(파5)과 12번홀(파4)에서 버디와 보기를 맞바꾼 양지호는 14번홀(파5)과 17번홀(파3)에서 버디와 보기를 주고받으며 결국 이븐파로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양지호는 "오늘 마지막 조의 부담을 잘 이겨내고 타수를 지켜서 그런데로 만족하고 있다"면서 "내일 부담감을 떨치고 차분하게 내 플레이에 집중해서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5타를 줄인 정재훈(33)이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로 김위중(30.삼화저축은행)과 함께 공동 2위로 뛰어오르며 우승 경쟁에 나섰다.
전날 4언더파로 공동 6위에 올랐던 최진호(26.현대하이스코)가 1타를 줄여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로 김병준(28)과 함께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려놓아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됐다.
2라운드까지 3언더파 공동 13위에 머물렀던 이부영(46)도 1타를 줄여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전날 4언더파로 공동 6위에 오르며 선두권을 맹추격하던 시즌 상금랭킹 1위 김대현(22.하이트)도 이날 1타를 잃어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에 그치며 공동 12위로 주춤했다.
공동 12위에 그룹에는 김대섭(28.삼화저축은행)과 김비오(19,넥슨), 모중경(39.현대스위스저축은) 등 7명이 포진해 마지막 날 치열한 선두권 추격전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