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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휘성(28)이 26일 발매하는 신보 ''리얼 슬로우 이즈 백(RealSlow is Back)''의 타이틀곡 ''결혼까지 생각했어''에 대해 자신의 얘기가 아니라고 말했다.
휘성은 24일 서울 광장동 악스 코리아홀에서 진행된 쇼케이스 ''잇츠 리얼(It''s real)'' 현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신곡에 얽힌 얘기를 전했다.
휘성은 그간 ''별이 지다'' ''주르륵'' 등 자신의 노래와 일락의 ''헤픈 여자'', 지나의 ''꺼져줄게 잘살아'' 등 자신이 쓴 노래 가사를 통해 구체적이고 세밀한 상황 묘사를 해 왔다. 이 때문에 휘성은 ''본인의 경험담을 가사를 쓴 것 아니냐''는 얘기를 종종 들어왔다.
이를 의식한 듯 휘성은 직접 작사한 노래 결혼까지 생각했어는 누구의 얘기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부모님을 걸고 맹세한다. 절대 내 얘기가 아니다"라며 "남자인 영어 선생님이 있는데 그 친구의 얘기다"라고 말했다.
휘성은 "영어 선생님임과 동시에 10년 정도 된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너무 사랑하는 여자친구와 어이없는 이유로 헤어졌다. 몇차례 다시 만났다가 계속 다시 헤어졌다"며 "영어 수업을 할 때 나에게 카운슬링을 부탁하며 ''결혼까지 생각했다''는 얘기를 계속 했다. 이를 듣고 이 노래 가사를 떠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남자는 ''사랑했다''는 표현만으로 부족할 때 ''결혼까지 생각했다''는 말을 한다. 나 역시 어릴 때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었다"며 "하지만 노래 가사 풀스토리의 주인공은 내가 아닌 영어 선생님"이라고 못박았다.
''결혼까지 생각했어''는 R&B 댄스곡 ''위드 미(With me)'' ''굿바이 러브(Good bye Love)'' 등을 휘성과 함께 합작한 작곡가 김도훈이 만들었다.
휘성은 이날 쇼케이스 겸 3D 영상 ''잇츠 리얼'' 촬영을 통해 신곡과 ''불치병'' ''안되나요'' ''인썸니아'' ''사랑은 맛있다'' 등 히트곡을 선사했다.
이날 쇼케이스 현장 모습은 3D 영상으로도 촬영됐다. 9월 중 극장에서 개봉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