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성희롱과 성차별적 발언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강용석 의원을 제명하기로 결정했다.
한나라당 주성영 윤리위위원회 부위원장은 20일 긴급 브리핑을 갖고 강용석 의원을 제명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한나라당은 이와함께, 강 의원 발언 파문에 대한 진상을 철저하게 조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나라당의 이같은 조치는 강용석 의원 발언 파문이 계속 확산되면서 여성단체들과 야당으로부터 비난과 공세가 잇따르자, 7.28 재보궐 선거에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해 극약 처방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