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진
제주대 전유진교수(해양의생명과학부)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열린 2010 국토해양기술대전(해양연구개발분야)에서 국토해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제주대에 따르면 전유진 교수는 국토해양부 시행 마린바이오 21 사업의 연구과제로 수행한 ''제주산 해조류 감태로부터 천연유기자외선 차단제의 개발에 관한 연구''에서 자외선 차단 효과가 탁월한 해양천연소재를 제주산 해양생명자원인 감태로부터 개발한 연구개발 실적이 인정돼 이번 기술대전에서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현재까지 자외선차단제인 썬크림은 대부분 유기합성으로 생산된 자외선 흡수차단제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것은 민감한 피부나 어린이 피부에 자극이 심해 천연 자외선 차단제의 개발이 전세계적으로 요구돼 왔다.
전유진교수는 "제주산 해조류로부터 해양 천연물 유래 자외선차단제를 세계 최초로 개발함으로써 향후 국내외적으로 천연자외선 차단 썬크림 제품의 생산에 많이 이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유진교수는 지금까지 해양생명과학 분야에서 국제저명학술지 90여편을 포함한 국내외 160여편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으며 현재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농수산부야 준회원과 교육과학기술부 한국연구재단 수산분야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