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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교 주변 버스추락 사고를 조사하고 있는 경찰은 4일 오후 현장검증을 실시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4일 낮 1시 40분쯤 인천대교 주변 사고현장에서 현장 검증을 벌여 사고 당시 상황을 재연했다.
경찰은 고장나 멈춰있던 승용차를 피하려다 화물차와 버스가 잇따라 사고를 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도로 바닥에 남아있는 바퀴 자국과 가드레인 손상 정도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현장 검증에 참석한 피해자 가족 30여 명은 가드레일 부실시공과 운전자 부주의에 대해 조사해 줄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
경찰은 4일 저녁 사건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