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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계의 스승이자 한국 뮤지컬 1세대인 뮤지컬 배우 남경읍이 자전적 수필 ''쟁이''(프로방스 刊)를 출간했다.
뮤지컬 배우 남경주의 친형으로 30년이 넘는 무대 연기를 펼친 남경읍은 어린시절의 추억과 뮤지컬 배우로서의 이야기, 조승우, 오만석, 박건형, 강필석 등 많은 배우들 스승으로서의 감회를 ''쟁이''에서 담담히 풀어냈다.
제1부 어린시절, 제2부 뮤지컬! 뮤지컬!, 제3부 뮤지컬 배우 30년으로 나눠 배우로서, 한 인간으로서의 삶을 그려 배우를 꿈꾸는 사람에게는 교훈을, 배우라는 한 사람의 인생을 들여다보고자 하는 독자에게는 재미를 선사한다.
남경읍은 최근 연극 ''레인맨'' 공연을 마치고 뮤지컬 ''코러스라인''에 출연 중이다. 송원대학 뮤지컬전공 주임교수, 예장연극영화학원 원장, 남뮤지컬 아카데미 원장을 역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