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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홍혜경 온다…3년만에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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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트로폴리탄 무대에서 보여주었던 다양한 오페라 레퍼토리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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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트로폴리탄에서 30여년간 활동 중인 세계적인 소프라노 홍혜경이 3년만에 국내에서 공연을 펼친다.

소프라노 홍혜경은 오는 7월8일 오후 8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지휘자 김덕기의 지휘에 맞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모차르트, 푸치니 등 그녀가 메트로폴리탄 무대에서 보여주었던 다양한 오페라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중 ''''그리운 시절은 가고'''', 푸치니의 ''라 보엠'' 중 ''''뮤제타의 왈츠'''', ''''내 이름은 미미'''',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중 ''''지난날이여, 안녕'''' 등 두시간 동안 탁월한 연기력과 서정적인 음색을 들려준다.

절제된 우아함과 풍부한 성량, 객석을 압도하는 연기력을 자랑하는 홍혜경은 국내에서 소프라노 조수미, 신영옥과 함께 소프라노 ''''빅3''''로 언급되는데, 84년 셋 중 가장 일찍 세계무대에 데뷔했다.

성악가들의 꿈의 무대라 할 수 있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극장에서 40개 이상의 역할로 200회 이상 공연하며 해외 언론의 찬사를 받는 정통 오페라 가수의 길을 걷고 있다.

한편 2008년 남편과 사별한 홍혜경은 슬픔을 딛고 2010~2011년 시즌 뉴욕 오페라 무대에 다시 선다. 지난 4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주역으로 ''라 트라비아타''로 복귀했고, 내년에 메트로폴리탄에서 ''로미오와 줄리엣'' ''카르멘'' ''시몬 보카네그라'' 등 작품 출연 제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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