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인터뷰]김서형, "도회적 이미지 벗고 캐릭터 변신하겠다"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 2005-09-06 07:00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SBS TV ''접속! 무비월드'' 파격적으로 단독 진행 맡아

SBS TV '접속! 무비월드'의 진행을 맡은 김서형. (한대욱기자/노컷뉴스)

 


배우의 마음과 팬의 마음은 항상 같을 수만 없는 모양이다. 특유의 도회적 이미지로 안방극장에서 자기 자리를 탄탄히 다진 김서형이 자신의 매력을 뒤로하고 다른 캐릭터에 대한 욕심을 키우고 있다.

김서형은 올해 바쁜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SBS 드라마 ''''그린로즈''''가 끝나기도 전에 MBC ''굳세어라 금순아''에 출연했고, 그 사이 3년만의 영화 출연작인 ''여고괴담4''도 개봉했다. 드라마 2편은 남부럽지 않은 인기를 얻었고, 첫 출연한 공포영화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김서형의 가장 큰 매력으로 인정받는 도시적 이미지가 그 자신에게 오히려 ''제약''이 되기도 하는 것 같다. 김서형은 자신의 드라마와 영화 출연이 특정한 이미지로 한정돼 있음을 인정하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스스로는 굉장히 촌스럽다고 생각하는데 제안 받는 역할이 모두 세련된 인물이에요. 특히 드라마에서 연기한 인물들은 얼핏 비슷하죠. 저는 다른 색깔도 충분히 담아낼 수 있다고 자신하는데 제작진 입장에서는 도전하고 싶어 하지 않는 것도 같구요."

"도전 폭이 큰 영화로 캐릭터 개척하겠다"

사실 배우에게 이미지 변신은 난제 중의 난제다. 김서형에게도 예외일 수 없는 일. 고민 중인 김서형은 도전의 폭이 큰 영화를 통해 다른 캐릭터를 개척한 뒤 그 분위기를 드라마로 이어오겠다는 각오다.

"영화로 먼저 새로운 캐릭터를 찾아야지 드라마에서도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김서형은 "모험을 하고 싶다"고 했다. 그만큼 다양한 모습에 대한 욕심이 큰 것. 물론 배우로서는 당연한 마음이다.

그는 도전과 모험의 출발점으로 MC를 택하고 SBS TV ''접속! 무비월드(연출 이득녕, 일 낮 12시 10분)'' 단독 진행자로 맡았다. 지상파 프로그램 MC는 처음인데다 단독 진행까지 맡아 행운과 부담을 한 번에 안게 된 셈이다.

남녀 아나운서가 함께 진행한 프로그램을 혼자 진행한다거나 확실한 경쟁프로그램(MBC 출발! 비디오여행)이 존재한다는 것도 부담을 가중시키는 요인. 하지만 이런 우려는 주변의 기우일 뿐 정작 김서형은 의연한 얼굴이다.

"아나운서가 진행했다거나 단독 MC라서 부담이 되지는 않아요. 다만 장수프로그램이라 지금까지 쌓아 온 명성이 탄탄하다는 것이 좀 부담스럽죠."

경쟁프로그램과의 대결에서 단 1%의 시청률이라도 더 잘나왔으면 좋겠다는 솔직한 마음을 숨기지 않는 김서형은 "연기로든 진행자로든 한 번에 도약의 순간을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반드시 다른 스타일은 보여주고 싶다"며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해리기자 dlgofl@cbs.co.kr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