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비정규직 노조원이 노조 사무실 건물에서 목을 매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4일 오후 6시 30분쯤 울산시 북구 양정동 현대차 비정규직 노조 사무실 옥상에서 현대차 사내 협력업체 전 직원인 류모(30)씨가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주민 김모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현대차 울산공장 2공장에서 일해온 김씨는 지난 4월 무단결근 등 근무태도 불성실로 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족과 동료 직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CBS울산방송 장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