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가을개편으로 신설된 육아 버라이어티쇼 '대발견 아이 Q'의 한 장면. (EBS제공/노컷뉴스)
EBS가 가족 시청자 확보, 휴먼 다큐멘터리 확대, 유아 교육 프로그램 보강 등을 주요 내용으로 오는 5일 가을개편을 단행한다.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주 TV시청 시간에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제작해 타 방송사와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먼저 버라이어티쇼를 표방한 가족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개그맨 이홍렬이 진행자로 나선 ''튀는 지식 - 팝콘(월 저녁 8시5분)''은 매주 한 가지 주제를 정해 다양한 지식을 퀴즈를 통해 제공하는 프로그램. 개그맨 표인봉, 강성범 등이 패널로 등장한다. 개그맨 박미선과 가수 이상우가 진행을 맡은 ''대발견 아이 Q(화 저녁 8시 5분)''은 아이 키우기를 테마로 한 육아지침서로 역시 패널들이 출연해 퀴즈를 푸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다큐 성장 - 6년후'', ''다큐 극장 - 맞수'' 등 휴먼 다큐 눈길휴먼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의 확대도 기대를 모은다.
청소년의 성장 다큐멘터리인 ''다큐 성장 - 6년후(목~금 밤 9시 30분)''는 지난 1999년부터 1년간 방송된 ''난 할 수 있어요''의 후속 프로그램. 당시 10대 초반이던 주인공들의 6년 후를 통해 그들의 성장과정을 담을 예정이다.
또 경쟁관계의 인물, 집단을 대결구도가 아닌 따듯한 시선을 접근하는 ''다큐극장 - 맞수(월~수 밤 9시 30분)'', 주철환 교수가 진행을 맡고 교육·문화·과학 분야 소식을 색다른 시각으로 접근하는 ''생방송 시선(월~금 밤 10시 30분)''도 신설된다.
이 밖에도 유아 프로그램 ''방기대장 뿡뿡이''는 현장 중계를 통해 시청자 참여를 강화하고, 주변 사물을 응용한 만들기 프로그램인 ''만들어 볼까요''가 시청자를 찾는다.
EBS 김봉렬 편성기획팀장은 "경쟁력있는 유아 교육 프로그램은 더욱 강화했고, 시청자들의 의견도 적극 수용했다"면서 "특히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가족 시청자들의 주 시청시간에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편성해 EBS만의 색깔을 내겠다"고 밝혔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해리기자 dlgofl@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