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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첫 엑스포 참가…상하이 엑스포 북한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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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사상 처음으로 엑스포에 참가해 ''번영하는 평양''을 주제로 북한의 전시·홍보에 나선다. 중국 언론들도 엑스포에 처음 참가하는 북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국관에서 100m 거리의 가까이에 건설된 북한관은 6,160㎡ 한국관의 6분의 1 규모다. 중국측이 건설해서 제공하는 임대관을 쓰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지은 한국관에 비해 외형이나 디자인이 단순하다. 외관에는 ''''조선'''', ''''DPR Korea''라는 글씨와 북한기와 함께 새겨져 있는 소박한 모습이다.

2012년 강성대국 건설을 표방하고 있는 북한은 이번 엑스포 전시·홍보를 통해 정책 선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북한관의 주제는 ''''평양의 도시발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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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층인 1층 전시공간을 들어서면 왼쪽으로 대동강과 평양 시내가 나오는 대형 사진이 있고, 그 앞에 주체사상탑 축소모형이 4.5m로 서 있다.

주체탑 앞으로 대동강을 형상화하였고 그 위로 돌다리를 만들어 놓았다.

주체사상탑 맞은편에는 정자와 동굴이 있고, 동굴 안에는 고구려 고분벽화를 재현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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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의 대형 TV에는 김일성 동상 헌화장면 등의 동영상이 방영된다. 그 아래로는 5대의 액정TV를 설치하여 평양의 역사문물, 건축, 생활 등을 소개하고 있다.

북한관 오른쪽 안쪽 모서리 부분에는 북한에서 발간한 책자를 진열한 진열대가 있고 남자 판매원이 우표 등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출구 가까이 왼편에는 도자기 등 창작물을 진열해놓았다.

중국 상하이 동팡위성 TV는 지난 23일 뉴스에서 ''''조선관-소박한 아름다움''''이라는 제목으로 북한관을 소개했다.

북한관은 KOTRA가 운영하는 한국관과 함께 5월1일 엑스포 개막에 맞춰 정식으로 관람객에게 오픈된다.

북한은 상하이엑스포 기간 중인 오는 9월6일에 ''조선관의 날'' 행사를 열 예정이다.

이때 북한에서 고위급 대표단이 상하이를 대거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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