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돋아나는 잎사귀나 꽃잎으로 만드는 차는 생활의 활력을 주기도 한다. 차 한 잔에서 봄내음을 물씬 느껴보고 건강도 챙겨 볼 수 있다.
변춘애의 웰빙다이어리(FM98.1Mhz/AM11:00-30)에서 권하는 ''''내 몸을 위한 건강약차'''' <피곤을 없애고 기운을 더하는 건강약차>의 저자, 대체요법연구소 소장, 적십자 간호대학의 곽순애 교수가 함께한다.
머위꽃차= 봄나물로 빠질 수가 없는 머위는 지방마다 먹는 방법도 다양하다. 머위 잎으로 쌈을 해서 먹을 수도 있고 초고추장에 겉절이를 해서 먹으면 정신이 맑아진다고 한다. 또 살짝 데쳐서 된장을 넣어 무치면 입맛이 살아난다. 머위는 알카리 식품으로 해독작용과 암을 예방하고 식욕을 돋구어 주며 천식을 개선해준다고 한다. 또한 천식을 개선하며, 식욕 증진 효과가 있다. 꽃을 가지고 만드는데 제일 쉬운 차이기도 하다. 땅에 바짝 붙어 피는 머위 꽃은 화려하지도 않고 꽃다운 자태도 없어서 꽃인지 풀인지 구분이 잘 안 된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작은 꽃들이 뱅글뱅글 돌아가면서 하나 가득 피어서 한 덩어리의 큰 꽃을 이루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꽃인지 잎인지 구분이 잘 안 되지만 분명히 꽃이다. 피지 않은 꽃망울이 마르면서 남아 있는 수분으로 꽃을 피운다고 하니 신기한 꽃이다. 차의 맛과 향은 오묘하며 편안한 맛이다. 송두리채 뽑는 게 아니라 땅 쪽의 줄기부분을 뚝 하고 부러뜨려 딴다.
◈머위꽃차 만드는 법 1. 머위 꽃을 하나씩 떼어 내어 그늘에서 말린다. 꽃봉오리를 감싸고 있는 잎의 한 겹 정도를 남기고 나머지 잎은 떼어 낸다.(머위 꽃을 송이채로 말리기 힘들면 한 알 한 알 떼어내어 말려도 된다.)
2. 물에 살짝 헹군 후 70% 정도 말린 뒤, 30~40초 정도 살짝 쪄서 말린다.
3. 7일 정도면 다 마른다. 밀폐 용기나 종이 봉투에 담아 두고 사용한다.
마시는 법 머위 꽃 작은 꽃봉오리 7~8송이를 거름망이 있는 찻잔에 담고 80~90℃ 뜨거운 물을 부어 1~2분간 우려내어 마신다.
원추리 차무릇 난과에 속하는 다년생초이다. 뿌리부분에서 가늘고 긴 잎이 돋아나며 끝이 뾰족하고 여름에 꽃줄기가 5~6cm로 우뚝 나와 백합과 비슷한 황적색에 자흑점이 있는 꽃이 핀다. 원추리 차의 효능은 이뇨, 신진대사촉진, 혈액순화, 소화 및 눈을 밝게 해주는 특징을 갖고 있다. 원추리는 뿌리를 약재로 많이 이용하는데 뿌리에 아르기닌, 아데닌, 콜린 등 아미노산류와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어 이뇨, 소종, 수종, 황달, 대하증, 월경과다, 월경 불순, 유선염, 모유 분비 부족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추리 잎 차 맛은 약간 고소하고 색은 엷은 연두 빛이다. 근심을 잊게 하는 풀로 알려진 약초로 마음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 우울증에 좋으며 환초, 망우초, 금침채, 의안초 등으로 불린다. 어린 싹을 나물로 즐겨 먹고, 여름철에는 꽃을 따서 김치를 담가 먹거나 나물로 무쳐 먹기도 한다. 원추리 잎에는 비타민 A가 많고 단백질, 지방질, 당질, 섬유질, 회분, 칼슘, 인, 철분, 니코틴산, 비타민 C등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철분이 많아 여성에게 좋은 식물이다. 잎이나 꽃 보두 차 나 음식으로 만들어서 먹을 수 있다.
◈원추리 차 만드는 법 11. 원추리의 어린잎을 따서 깨끗이 씻은 다음 말린다.
2. 말린 것을 끓는 물에 넣고 불을 줄여 뭉근하게 달여 마신다. 또한 말린 원추리를 꿀에 발라 보관해 두었다가 달여 마시기도 하며 원추리 꽃을 따서 깨끗이 씻어 말린 다음 꿀과 함께 재워 두었다가 끓은 물에 타서 마시기도 한다.
◈원추리 차 만드는법 2 (만들기가 좀 힘들다)
1. 어린순은 나물을 깨끗이 손질해서 물에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물기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으면 데칠 때 맛이 변한다.
2. 데친 원추리를 발(김밥 만들 때 쓰는 것)에 놓고 발에 비벼 식힌다.
3. 원추리는 물기가 많아서 10~12번정도 볶고 비비기를 반복해야한다.
4. 말린 잎을 차에 우려먹어도 되고 분쇄기로 갈아서 차통에 보관해도 된다.
5.가루로 된 원추리 가루는 꿀 등으로 환을 지어 놓고 먹어도 되고 요구르트 등에 타서 먹어도 좋다.피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