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창원공장(공장장 김종철)이 시골 면민들과 16년째 자매결연을 이어 오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로템㈜은 지난 7일 창원공장에서 거창군 북상면과 자매결연 16주년을 기념해 김종철 공장장과 배명식 북상면장, 이현성 주민자치위원장 등 지역주민,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청행사를 열고, 16년간 지속된 두 기관의 협력과 상생을 기념하고 더욱 활성화하자는 결의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날 현대로템은 방문한 북상면민들에게 중절모 선물과 더불어 면사무소에 천장형 냉온풍기를 기증했고, 북상면에서는 지역 특산물로 답해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현대로템 김종철 공장장은 "기업과 농촌간 상호교류를 통한 유대강화와 지역사회 발전 도모를 위하여, 자매로서 인연을 맺고 화합과 신뢰를 다져온 지 16년이 되었다"며, "형식적인 결연관계가 아니라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는 진정한 동반자로서 따뜻한 정을 나누며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행사에 참석한 지역주민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현대로템은 1994년 거창군 북상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번갈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매년 북상면 주민들을 위해 체육.문화행사 지원, 경로잔치, 소년소녀 가장 돕기 등의 지원 활동은 물론,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매년 2억원 상당의 청결미를 구입하는 등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