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의 연인'에서 형사로 전도연과 사랑을 만들어 갈 김주혁.(sbs 제공/노컷뉴스)
김주혁 전도연 주연의 미니시리즈 ''프라하의 연인''이 9월 24일 첫 전파를 탄다.
㈜올리브나인(대표이사 고대화)은 지난 18일 SBS와 SBS 특별기획 18부작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김은숙 극본 신우철 연출) 공급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리브나인은 체코 프라하를 배경으로 한 국내 최초의 드라마로 기획단계부터 관심을 끌어온 ''프라하의 연인''의 첫방영을 9월 24일로 확정했다.
''프라하의 연인''은 2004년 최고의 시청률로 방영된 ''''파리의 연인''''의 김은숙 작가와 신우철 감독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는 작품으로 세계도시를 순회하는 ''연인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
현직 대통령의 딸(전도연)과 말단 형사(김주혁)가 우연히 체코 프라하에서 만나 사랑을 만들어가는 내용으로 지난 15일부터 프라하 현지 로케 촬영이 진행중이다.
㈜올리브나인 김태원 전략사업본부장은 "''프라하의 연인''은 지금까지의 신데렐라스토리와는 다른 특별한 사랑이야기로 천편일률적인 사랑이야기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작비는 드라마의 회당 점유율에 따라 차등 지급받는 방식으로 편당 70분, 18부작으로 제작된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남궁성우 기자 socio94@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