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와강동원
영화 ''''전우치 ''''의형제''''로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스크린 톱스타 ''''강동원''''과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로 안방극장 여심을 사로잡은 ''''고수''''가 영화 ''''초능력자''''(각본/감독 김민석, 제작 영화사 집)에서 만났다.
강동원의 차기작으로 일찌감치 관심을 모았던 ''''초능력자''''는 외모, 연기력, 스타성까지 두루 갖춘 두 남자 강동원과 고수의 동반 캐스팅을 확정지으며 2010년 기대작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 ''''초능력자''''는 평범하게 살고 있는 초능력자(강동원)가 자신의 초능력이 유일하게 통하지 않는 소시민 규남(고수)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맞대결을 그린 액션스릴러.
2004년 미쟝센 단편영화제 액션장르 최우수상 수상으로 잘 알려진 단편 ''''올드보이의 추억'''' 단 한편으로 당시 영화제 심사위원이던 충무로 최고 감독들을 사로잡았던 무서운 신인 ''''김민석 감독''''의 데뷔작이다. 봉준호, 김지운 감독의 조감독을 지낸 인재로 젊은 감각과 개성 넘치는 연출력이 신선한 데뷔작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초능력자''''에서 강동원은 평범하게 살고 싶은 비범한 남자, ''''초능력자''''로 분한다. 자신의 눈으로 다른 사람의 의식을 일시적으로 조종할 수 있는 초능력을 지녔지만 평범하고 조용하게 사는 게 꿈인 인물로 자신의 초능력이 통하지 않아 자신의 존재를 알아버린 최초의 인간 임규남을 만나면서 갈등에 빠지게 된다.
고수는 초능력자의 초능력이 통하지 않는 문제의 남자 ''''임규남''''으로 분해 강동원과 맞대결을 펼친다. 규남은 착실히 직장생활을 하는 평범한 소시민으로 평소엔 법 없이도 살 것처럼 순진무구하지만 부당한 일 앞에선 물불 안 가리는 모습을 보이는 인물. 우연히 초능력자의 정체를 알게 돼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올 하반기 개봉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