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일 맨체스터유나이티드 홈경기에서 박지성 선수의 서포터로 나설 예정인 월드컵 가수 미나.(소속사 제공/노컷뉴스)
''''월드컵 가수 미나''''가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박지성 선수의 서포터를 자처하며 3집 앨범 홍보에 나선다. 미나는 2002년 월드컵 당시 각종 스포츠신문을 통해 알려진 ''''붉은 악마속의 미녀''''로 언론의 집중적인 보도에 힘입어 가수로 데뷔했다.
미나는 8월 20일에 있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홈경기를 직접 찾아 영국 현지 ''''붉은 악마''''와 함께 열띤 응원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미나는 이런 좋은 기회가 생겨 기쁩니다''''라면서 ''''열심히 응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같은 인연은 두 사람의 스타일을 맡고 있는 한 스타일리스트의 주선에 따른 것.
한편 미나는 영국의 뮤직 비디오 감독 아담메이슨(adam mason)과 함께 영국 현지에서 완성도 높은 뮤직비디오를 제작할 예정이다. 메가폰을 잡은 아담 메이슨은 ''''밀리언 데드''''의 프로모션 뮤직비디오 ''스마일 엣 스트레인져스 온 트레인''으로 2003년 커랭티비 금주의 뮤직비디오로도 선정 되었고, 신인여성 가수 ''싸씨''의 뮤직비디오로 ''''야후 유케이''''에서 선정한 최고의 신인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인정 받기도 했었던 촉망 받는 뮤직비디오 감독이다.
화제를 모으고 있는 미나의 3번째 앨범의 타이틀곡은 ''''kiss kiss''''라는 밸리댄스(터키의 전통춤)와 힙합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열정정인 곡으로 터키의 리키 마틴으로 알려진 타르칸의(simarik) 리메이크 곡이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김대오 기자 Mrvertigo @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