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볼만한 영화 두편을 소개합니다. 옴니버스 영화인 사사건건과 로맨스 코미디인 ''애프터 러브''입니다. 김윤주 아나운섭니다.
사사건건은 4명의 감독들이 네가지 이야기를 펼치는 옴니버스 영화입니다.
첫번째 이야기 제목은 ''산책가''인데요.
시각장애인인 영광이가 병원에 입원해 있는 누나를 위해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산책길을 촉지도로 만들어 가상의 산책을 떠납니다.
시각장애인이 세상을 보고 느끼는 법을 알수 있게 합니다.
''아들의 여자''는 주인공이 갑자기 찾아온 아들의 여자친구와 하루 동안 동행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와 그들이 나누는 대화를 통해 우리 사회의 단면을 들춰내는 영화입니다.
''남매의 집''은 가난한 반 지하 집에 부모없이 스스로 갖혀 지내는 어린 남매가 낮선 사람들에 의해 느끼는 불안과 공포를 그리고 있습니다.
이밖에 범인을 잡기 위해 번데기 장수로 변신한 신참 형사의 이야기 ''잠복근무'' 등 각각의 개성을 가진 4개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애프터 러브는 여섯 커플의 러브 스토리입니다.
줄리아와 마크는 뉴질랜드와 파리에 사는 연인인데요. 12시간의 시차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웹캠으로 사랑을 키워갑니다.
형사와의 사랑은 어떨까요. 문제는 형사인 남자친구가 본인의 직업을 십분 발휘해 미행과 협박 등으로 스토커짓을 자주 한다는 것. 연애 전선에 빨간불이 켜집니다.
타고난 바람둥이 심리학 교수인 세르지오는 갑작스런 아내의 교통사고로 두딸을 키우게 되면서 아내의 사랑을 깨달아 갑니다. 여섯 커플의 열정적이고 솔직한 사랑 이야기애프터 러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