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생방송 알몸노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물의를 일으킨 펑크밴드 카우치가 이전에도 알몸 노출 공연을 한 적이 있다는 주변 진술을 확보하고 사전모의 여부를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홍대 주변 클럽들에 대한 탐문수사 과정에서 이들이 공연도중 가끔씩 알몸을 노출하는 행동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이들이 사전에 알몸공연을 모의했다는 내용의 글이 인터넷에 유포됨에 따라 이에 대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조만간 카우치 멤버들을 재소환해 사전모의 여부를 추궁할 계획이다.
CBS사회부 임진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