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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일본에서도 4번 타자 역할 제대로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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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1-0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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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포 김태균(28)이 일본 무대 정복을 향한 발걸음을 뗐다.

일본 지바 롯데 마린스에 입단한 김태균이 5일 아침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말쑥한 정장을 차려입고 출국장에 등장한 김태균은 여유있는 모습으로 일본 프로야구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김태균의 목표는 ''한결같음;이다. 한국과 일본에서의 성적이 한결같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종전 소속팀인 한화에서 4번 타자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던 김태균은 일본 지바 롯데에서도 4번 타자 자리를 꿰차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각오다.

김태균은 출국 인터뷰에서 "한국과 일본야구가 크게 다르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일단 일본에서의 첫 시즌은 한국에서 거뒀던 성적보다 떨어지지 않도록 하겠다. 80~90타점 정도를 올려 4번 타자의 역할을 해내겠다"고 말했다.

일단 김태균은 일본에 가 구단이 7일 마린스타디움에서 시작되는 팀의 2군 전훈캠프에 참가하게 된다. 최근 한국에서 여러 스케줄을 소화한 탓에 운동을 소홀히 했다는 김태균은 예정보다 일찍 일본으로 향해 몸만들기에 집중하기 위해 특별히 구단에 요청해 2군 캠프에 참가하게 됐다.

김태균은 "한국에서는 주전이라 1월 팀 훈련 때 조금씩 시작해 몸을 시즌 개막에 맞추면 됐지만 용병은 신인과 다름없는 만큼 빨리 몸을 끌어올려 시범경기부터 뭔가를 보여줘야 한다"며 발빠르게 훈련을 시작하는 이유를 밝혔다.

한국프로야구 타자 선수로는 이종범, 이승엽, 이병규에 이어 네번째로 일본 무대를 밟게된 김태균은 지난해 11월 3년간 계약금 1억엔, 연봉 1억5천만엔, 옵션 1억5천만엔 등 총 7억엔(약 90억원)에 롯데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김태균은 지난 2001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에 입단한 뒤, 9시즌을 치르면서 통산 타율 3할1푼에 188홈런, 701타점을 기록하는 등, 한국야구의 간판타자로 군림해왔다. 또한 지난해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국가대표팀 4번 타자로 활약하면서 일본을 비롯한 세계야구에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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