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빈
영화 ''걸프렌즈'' 개봉을 앞둔 배수빈이 가장 마음을 설레게 했던 상대배우로 임대호를 꼽았다.
배수빈은 7일 밤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한채영 ,강혜정, 허이재, 조은지 등과 함께 출연해 드라마 ''''주몽''''에서 호흡을 맞췄던 임대호를 가장 마음을 설레게 한 배우라고 밝혔다.
사극 ''''주몽''''에서 여장 남자 역할을 맡았던 배수빈은 극중 임대호와 멜로신이 많았다. 배수빈은 당시 ''''연기에 몰입했더니 실제로 살짝 설렜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어 2위로 드라마 ''''찬란한 유산''''에서 호흡을 맞췄던 한효주를 꼽았다. 배수빈은 ''''한효주는 리액션이 좋은 배우''''라며 ''''데이트 하는 장면이 많았는데 즐겁게 촬영해 기억에 많이 남는다"라고 말했다.
3위는 드라마 ''''바람의 화원''에 함께 출연했던 문근영을 꼽았다. 배수빈은 "문근영은 항상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임신 5개월로 접어든 강혜정은 이날 예비 엄마로서의 심경을 밝혔다. 강혜정은 "솔직히 아직까지는 실감이 안 난다''''며 ''''살찌는 것 같다"고 밝게 웃었다.
그녀는 "초음파 사진을 볼 때 깜짝 놀란다''''며 ''''아이의 심장소리를 들려주거나 손가락, 척추 등을 보여줄 때는 정말 사람 같더라''''며 신기해했다.
그녀는 또한 "남편 타블로가 잘 해준다"며 "먹고 싶은 것도 잘 챙겨주고 술도 안 마신다"고 말하며 애정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