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은 "26일, 27일 이틀동안 새벽과 낮 시간대에 시내버스 운전자를 대상으로 특별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속시간은 새벽 4시부터 6시와 오후 1시부터 3시 사이에 실시하며 차고지나 출발지로부터 가까운 정류장등 단속이 쉬운 장소에서 경찰관 2명이 시내버스에 탑승해 음주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경찰은 음주운전이 확인되면 소속회사에 통보해 현장에서 운전사 교체등 필요한 조치를 강구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에 앞서 "지난 21일과 22일 149개 서울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회사 차고지에서
출발준비와 대기중인 운전자 5천 5백여명을 상대로 음주 여부를 측정한 결과 7명이 음주상태인 것으로 감지됐다"고 밝혔다.
CBS사회부 이원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