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문화학과에서 실시한 ''제4회 한국어 및 한국 문화 지도 체험 수기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18일 경희대 청운관에서 열렸다.
매년 한글날을 기념해 개최하는 이 공모전은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전파하는 교사들의 우수한 교육 체험 사례를 발굴하는 것으로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한국어를 지도하는 외국인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루마니아, 미국, 인도네시아, 아르헨티나, 중국, 일본, 태국, 러시아, 홍콩 등 다양한 국가의 교사 및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으며 최우수상에 최종 2편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정읍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어교육 지도사인 김순덕씨와 한남대학교 한국어학당 한국어강사 신은영씨가 선정됐다.
이 밖에 우수상에 김선미씨 외 2명, 장려상 5명, 입선 10명 등이 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