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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는 16일 내야수 이대수(28.두산)와 우완 투수 조규수(28.한화) + 1명(2010 시즌 개막이전 두산 지명)을 바꾸는 2 : 1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이번 트레이드로 두산은 더욱 안정적인 투수진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2000년 1차 지명 선수로 한화에 입단한 조규수는 올 시즌 2군에서 13경기에 출장, 총 18.1이닝을 던지며 1승 2패 1세이브 방어율 6.87를 기록했다.
1군 통산 성적은 154경기, 28승 42패 8세이브, 방어율 5.27을 올리고 있다.
반면, 한화는 이대수를 영입함에 따라 내야 수비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SK와 두산에서 내야수로 활약했던 이대수는 "한화가 내년 시즌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주어진 역할을 다 하겠다"면서 "새로운 팀에 빨리 적응하기 위해 열심히 훈련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