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박형준 난타전…부산 민심 어디로?[노컷네컷]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와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22일 각각 부산 동래와 기장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전 후보와 박 후보는 이날 부산 CBS 초청 토론회에서 각자가 내건 선거 공약 등을 놓고 건건이 충돌했다.
전 후보는 박 후보의 '청년 1억 만들기' 공약에 대해 "실제 혜택을 받는 청년은 극소수에 불과하다"며 "소수 청년에게만 돌아가는 로또식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박 후보는 "해양산업에서 가장 많은 일자리가 발생하는 분야가 어디인지 아느냐"며 "해양 일자리는 항만보다 관광·숙박·레저 분야 비중이 더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HMM 이전이나 해사법원 유치만으로는 실제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 효과에 한계가 있다"며 해양방산과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산업 육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실패 책임론을 둘러싼 공방도 이어졌다. 전 후보는 "부산이 29표를 얻는데 1200억원 넘는 예산이 투입됐다"며 "부산 기업인들이 낸 후원금을 어디에 사용했는지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후원금과 예산 집행은 모두 투명하게 공개돼 있다"며 "엑스포 추진 과정 자체가 부산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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